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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작물 (상추, 토마토, 고추)

by 노을이내리는나루 2025. 5. 8.

5월에 심어 먹는 농작물 이미지

5월은 본격적인 농사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 심으면 잘 자라고 수확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작물로는 상추, 토마토, 고추가 대표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심고 키울 수 있는 5월 추천 작물 3가지를 소개하고, 각각의 재배 팁과 장점을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상추 – 초보자에게 딱 좋은 쌈채소

상추는 5월에 심기에 가장 적합한 작물 중 하나입니다. 비교적 기르기 쉬우며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수확의 기쁨을 빠르게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농장에서는 매주 방문하면서 충분히 돌볼 수 있을 정도로 관리 부담이 낮은 편입니다. 상추는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며, 하루 5시간 이상의 햇빛을 받는 곳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키워야 뿌리 썩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상추 씨앗을 직파하거나 모종으로 심어도 잘 자라며, 물을 너무 자주 주기보다는 겉흙이 마를 때 흠뻑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수확은 씨 뿌린 후 약 30~40일이면 가능하며, 입맛에 따라 어린잎부터 따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상추는 다양한 품종이 있어, 적상추, 청상추, 버터헤드 등의 종류를 혼합해 심으면 식탁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병충해가 비교적 적고,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실패 확률이 낮아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작물입니다.

5월에 심어먹는 농작물-상추

토마토 – 열매채소의 대표 주자

토마토는 봄철 모종으로 심기 좋은 열매채소입니다. 특히 5월은 기온이 안정되어 토마토 재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주말농장에서는 방울토마토나 중소형 토마토 품종이 인기가 높으며, 맛과 수확량 모두 만족스러운 작물로 평가받습니다. 토마토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해가 잘 드는 장소에 심는 것이 필수입니다.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이용해 모종을 정식한 후, 흙 속에 깊게 심어주면 뿌리가 잘 내립니다. 초기에 물을 충분히 주되, 자리를 잡으면 물 주기를 줄이고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토마토는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곁가지를 적절히 제거해 주면 열매 품질이 향상됩니다. 병충해 예방을 위해 1~2주 간격으로 잎과 줄기의 상태를 점검하고, 유기농 방제제를 활용하면 더욱 안전한 재배가 가능합니다. 수확은 모종 정식 후 60일 전후로 가능하며, 붉게 익은 열매부터 하나씩 따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 – 매운맛과 식탁의 풍미를 더하다

고추는 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채소 중 하나이며, 주말농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작물입니다. 5월에 심은 고추는 여름 중반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수확을 지속할 수 있어 생산성이 매우 높은 작물입니다. 고추 모종을 심을 때는 해가 잘 드는 곳에 일정한 간격(약 40cm)을 유지하여 심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추는 뿌리가 깊게 자라는 성질이 있어 깊이 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물을 충분히 주되, 너무 자주 주면 뿌리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추는 병충해에 약한 편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담배나방이나 총채벌레 등 해충이 자주 발생하므로, 친환경 방제법이나 천적을 활용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웃거름과 가지치기를 통해 열매 수를 조절하면 보다 튼튼하고 알찬 고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품종의 고추가 있으니,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매운맛이 덜한 품종을 원한다면 꽈리고추나 피망 종류도 함께 심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나의 작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고추는 주말농장의 효율을 높여주는 필수 작물입니다.

상추, 토마토, 고추는 5월에 심기에 최적의 작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주말농장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세 가지 작물로 시작해보세요. 손쉽게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