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의 오래된 구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인 서리단길에 가면, 마치 지브리 만화에 나올 법한 작은 책방이 있습니다.
일반 서점에서 취급하는 베스트셀러와 책방지기가 큐레이션 해놓은 독립서적들이 책방 앞쪽에 있으며, 안쪽으로는 중고도서들이 있습니다. 미로 같은 골목의 지나면 마치 신세계처럼 식물이 가득한 중정과 숨겨진 공간들이 나옵니다.
1. 기빙트리 소재 및 운영시간
기빙트리는 물금역 인근 경남 양산시 화산길 28-2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합니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입니다.
2. 공간 소개
1. 책방 전면-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책방지기가 선택한 도서들이 쟝르별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빙트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환경도서가 한편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2. 책방 후면-중고서가로 여러 장르의 책들이 혼재되어 있으며 옆으로 개인독서에 맞게 조명과 책상과 의자가 개별적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3. 책방 안쪽-제로웨이스트 물건과 공정무역제품이 있으며, 친절한 안내글이 부착되어 있는 독립출판물이 보기 좋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 옆 좁다란 골목을 따라 나가면 마치 동화 속 신세계가 펼쳐지듯 푸르른 화초들이 늘어서 있으며 중정이 나타납니다.
4. 책방 뒷 공간- 좁다란 골목을 따라 나가면 마치 동화속 신세계가 펼쳐지듯 푸르른 화초들이 늘어서 있으며 중정이 나타납니다. 중정에는 티테이블과 의자들이 즐비하게 있으며, 비밀의 방과 같은 문 없는 공간에는 초록색 의자들과 테이블이 있어 소 모임이 가능합니다. 또한 큰 방이 하나 있어 최대 10인정도 모임이 가능합니다.
중정 끝에 있는 작은 화장실에는 핸드타월 대신 책방지기가 손수 만든 소창수건이 걸려있으며 볼일 보면서도 볼 수 있는 작은 소책자와 양초등이 놓여 있습니다.
3. 책방의 특성
기빙트리는 지역 내에서 환경 관련 서점으로써 양산도서관등에 환경. 생태 도서 큐레이션을 하고 있으며, 환경단체 쓰줍인과 함께 '환경북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북모임은 매월 1회로 1부에는 쓰레기 줍기. 담배꽁초 줍기 등의 플로깅을 하며 2부에는 북모임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클래식 북모임'은 온라인상에서 주간별로 구분된 양만큼의 책을 읽으며 서로 카카오톡방에서 북 나눔을 합니다. 클래식 북모임은 월간 온라인 북모임으로 진행하다가 월말에는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나누는 북모임입니다.
4. 책방에 가면 할 수 있는 것들
기빙트리 책방은 희한하게도 혼자 책방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대부분 조용히 음료 하나 주문하고는 중고서가에 가서 자기가 가져온 책을 읽는다거나 혼자 커피를 마시며 끼적이기를 한다든가 또는 간혹 바느질을 하는 분들도 찾아옵니다.
또한 뒷공간의 커다란 방에서는 드로잉 모임. 각종 책모임. 어반스케치 모임. 각종 친목 모임들이 이뤄지고 있으며, 마치 하나의 규칙하에 사람들이 조용조용 각자의 공간을 차지하고는 자기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5. 책방 카페의 메뉴
각종 커피 메뉴와 진저라테. 크림라테. 아인슈페너, 각종 차종류와 과일청 에이드류가 있으며 시그니쳐 메뉴는 책방지기가 직접 만든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와 크림라테로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감미로운 크림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6. 제로웨이스트 물건
기빙트리의 정체성은 환경. 생태에 있다고 책방지기는 말합니다.
천연 기름으로 만든 여러 종류의 비누. 천연 수세미와 대나무 칫솔. 플라스틱을 대체한 나무로 만든 각종 제품들.
미세플라스틱이 없는 천연 소창으로 만든 수건과 행주. 삼베주머니등
아프리카에서 만든 코끼리똥종이 노트. 필기구. 네팔에서 온 걱정인형. 아프리카 장난감등 공정무역 제품들이 종류별로
많았습니다.
기빙트리는 그 이름에서 말하듯 지역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역할을 하기 원하는 책방입니다.
마음을 위로하며, 지역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생각을 불어넣어주는 작은 불꽃과도 같은 책방입니다.